원·달러 환율은 2026년 3월 4일(한국시간) 장중 한때 1500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심리적 저항선을 뚫었습니다. 이는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달러 가치가 강세를 보인 결과입니다.
환율은 뉴욕증시 개장 직후 한국시간 0시 5분께 1500원을 넘어섰고, 장중 최대 1506~1507원까지 치솟았으나 차익실현 매물과 외환당국 경계감으로 1490원 아래로 반락해 야간 거래를 1485.7원에 마감했습니다. 2009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500원을 상회한 이번 돌파는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달러 인덱스도 0.88% 상승한 99.20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중동 사태 확산 우려와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재점화 및 Fed 금리 인하 기대 약화를 불러일으켜 달러 강세를 부추겼습니다. 시장에서는 1500원선이 단기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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